폐레미콘 토양 위 투기, 폐기물 저감 시설 미설치 등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발주하고 남광토건이 시공 중인 ‘국지도 84호선 중리~천리 도로개설공사 2공구’ 현장은 폐레미콘 투기 등 폐기물 관리가 부실한 채 공사를 진행, 주변 환경이 오염에 노출돼 있어 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관리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사진 원안, 회색 부분은 시멘트 물이 굳은 흔적) 17일 현재 폐콘크리트와 폐레미콘을 순수토양 바닥에 최소한의 저감 시설인 비닐 등 불투수성 재질조차 깔지 않고 무단투기했다. 이 때문에 토양과 뒤범벅이 되거나 주변 토양 바닥은 시멘트 물이 흘러 굳은 하얀 흔적이 역력한 등 투기 당시에 시멘트 물의 함수율이 100%에 가까워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더욱이 레미콘의 분량이 다른 곳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