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튀김 방지막 미설치, 물기 없고 흙덩어리 널브러져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고 (주)동현종합건설이 시공 중인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 현장은 자동식 세륜·세척시설 설치가 다소 허접하고 운용을 하지 않은 등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사진 원안) 22일 현재. 해당 현장 진·출입구에 설치한 비산(날림)먼지 발생억제장치인 자동식 세륜·세척시설은 그야말로 주변의 눈을 의식한 듯 ‘눈 가리고 아웅’ 한식의 요식행위에 불과하게 설치돼 있다. 즉, 세륜수가 외부로 튀는 것을 방지하는 가림막이 없어 그대로 외부 유출이 짙어 주변 토양을 오염시킬 공산이 매우 높고, 출구가 포장되었다 하더라도 차량 바퀴와 차체에 묻은 물기 및 미세토사 유출 방지를 위해 부직포를 깔아야 하는 데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