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확인 동행 요청에 “현장 출입 안 돼”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소재 ‘강릉 디오션259 신축공사’ 현장은 폐기물 보관 상태가 부실해 이를 동행 확인 요청하자 현장 출입 및 취재를 불허하며 국민의 알 권리를 무시했다. ▲(사진 원안) 21일 해당 현장은 세륜슬러지가 담긴 마대자루 20여 개를 일반 토양 위에 보관, 비를 맞는다면 침출수로 인한 2차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이 우려된다. 그리고 현장 밖으로 내쫓는 바람에 제대로 살펴보질 못했지만 세륜슬러지 보관소가 안 보였다. 물론 현장에선 햇빛 자연 건조를 위한 것이라고 항변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굳이 세륜슬러지를 보관함에서 마대자루에 담아 비에 안 맞게 바닥이 포장되고 지붕 시설을 갖춘 건조장에 보관해야 한다는 관련 규정이 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