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륜슬러지 토양 위에 펴 놔...폐기물인 줄 모르는 건가? 효성중공업(주)가 시공 중인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에서 폐기물 관리가 부실한 가운데 불법 처리 의도가 다분하다는 의심까지 받고 있어 자성이 요구되고 있다.▲(사진 원안) 12일 현재, 해당 현장은 폐기물인 세륜슬러지를 관련 법에 따라 적정 처리하지 않고 토양 위에 쏟아 넓게 펴 평편하게 한 등 불법 처리 의혹을 사고 있다. 세륜슬러지가 담긴 마대자루가 놓여 있는 점에서 보면 이 같은 사실에 무게가 실린다. 혹, 햇빛 자연 건조를 위한 것이라 할지라도 슬러지에서 발생한 침출수가 토양과 지하수 오염을 야기할 수도 있으므로 구차한 변명에 불과할 뿐 맨땅에 펴 놓은 것은 잘못된 행위이다. 세륜슬러지 보관소에 있던 마대자루를 갖다가 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