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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환경 좀 더 신경써야

폐레미콘 담긴 마대 방치, 오염 방지시설 허술 인천광역시 발주, 한화건설이 시공 중인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부실한 폐기물관리로 인해 주변 환경이 오염에 노출해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사진 원안) 지난 17일 현재, 해당 현장은 레미콘 타설 후 남은 잔여물을 나름대로 마대자루에 보관했으나 오염 방지시설을 갖춘 곳이 아닌 야산 아래에 내팽개쳐 놔 방치, 마대자루가 찢기어 벗겨져 굳은 콘크리트의 하얀 속살이 드러나 보이는 등 상당한 시간이 지난 듯하다. 물론 그 물량이 그리 많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하나를 보면 열 가지를 알 수 있다’는 말의 깊은 의미를 되새겨 봐야 한다. 어쨌든 해당 현장은 레미콘에 함유된 알카리성 폐수의 시멘트 물은 독성이 강해 인체와 환..

고발기사 2024.12.18

덕성종합건설, 환경 생각 안 하나?

폐레미콘 토양에 투기, 오염 방지시설 미설치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발주하고 덕성종합건설(주)가 시공 중인 ‘커넥티드카 소재 부품 인증평가센터 건립공사’ 현장은 환경이 오염되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폐기물을 관련 법에 따라 적절하게 보관하지 않고 있다.▲(사진 원안) 지난 17일 현재, 해당 현장의 세륜시설 인근 토양 위에 폐콘크리트와 파일 더미 상부에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오염 방지시설인 그 흔한 그물망 방진덮개를 설치하지 않아 오염 여부를 떠나 언뜻 보기에도 흉물스럽기까지 하다. 게다가 임시야적장 표지판을 설치하지 않아 폐기물의 발생일, 반출예정일, 보관 기간을 전혀 알 수가 없어 현장 내 법적 보관기한 90일 준수, 위탁처리 등을 스스로에게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현장은 단단하게 굳은 ..

고발기사 202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