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기사 882

대륙건설산업, 환경 ‘눈 가리고 아웅’

세륜시설 설치 부실, 앞바퀴 미세척...토사 유출 충청남도 천안시 건설도로과에서 발주하고 주 시공사 대륙건설산업(주)가 시공 중인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현장은 공사 초기부터 환경 관리 부실로 오염이 예상돼 올바른 환경의식과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사진 원안) 지난 17일 현재. 해당 현장 진·출입구에 설치한 비산먼지 발생억제장치인 자동식 세륜·세척시설은 그야말로 주변의 눈을 의식한 듯 ‘눈 가리고 아웅’ 한 식의 요식행위에 불과하게 설치돼 있다. 그래서 올바른 설치 운용 방법을 기술해 본다면, 자동식 세륜·세척시설은 금속지지대에 설치된 롤러에 차바퀴를 닿게 한 후 전력 또는 차량의 동력을 이행해 차바퀴를 회전시키는 방법으로 차바퀴에 묻은 흙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시설이다...

고발기사 2020.07.18

거제시 발주 공사 불법 얼룩···관리단은 뭐했나?

시공사에 폐기물 중간처리 비용 떠 맡겨, 골재선별 신고 안 해 거제시에서 발주한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건설폐기물 처리용역이 불법적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건설사업 관리단(감리사)인 ㈜서영엔지니어링은 이를 알면서도 묵인해 부실 감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사진) 거제시와 건설사업 관리단, 시공사 등에 따르면 건설폐기물 배출자인 거제시는 밀양시 소재 ㈜정우개발과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처리) 계약을 맺고 현장 내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콘크리트 등을 위탁처리 했다. ▲(사진) 그리고 현장 내 재활용이 가능한 폐콘크리트 등 건설폐기물은 시공사가 직접 거제시 소재 ㈜세광과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처리) 계약을 맺고 지난 2019년 9월 4일까지 1,210t ..

고발기사 2020.07.16

동성건설, 하천 토양·수질 위험천만

하천 인근에 레미콘 슬러지 투기 심각 충청남도 발주 건설사업 담당 충남종합건설사업소에서 발주하고 주 시공사 동성건설(주)가 시공 중인 ‘연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은 하천 인근 토양 위에 막대한 분량의 레미콘 슬러지를 무단투기하는 등 환경을 무시한 채 배짱공사를 진행,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고 있어 관계기관의 철저하고 지속적인 관리 감독이 절실하다. ▲(사진 원안, 회색 물질) 16일 현재, 해당 현장은 충남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 613-3 소재 연산천 내 교각 레미콘 타설 공사를 진행하면서 남은 잔여 슬러지를 토양 바닥에 최소한의 저감시설인 비닐 등 불투수성 재질조차 깔지 않고 무단 투기해 놨다. 이 때문에 주변 토양 바닥은 시멘트 물이 흘러 굳은 흔적이 역력하게 발견되는 등 이미 토양 오염이 진행..

고발기사 2020.07.16

[상보] 동일건설 공사현장 살수 차량, 하천법 위반

강원 양구군에서 발주하고 동일건설(주)가 시공 중인 ‘서천(정림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현장에서 환경과 폐기물관리가 엉망인 가운데 하천법마저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기사 http://blog.daum.net/khk2021/15713582 8일 한강홍수통제소 담당자에 따르면 해당 공사현장의 노면 살수 차량 소속 업체인 강원살수는 지난 2월 14일 취수지점(위치)를 양구군 남면 청리 1149번지로 허가를 받았다. ▲지난 6일 하천수를 취수하려던 살수 차량, 물의 흐름을 막아 집수하는 둑이 조성돼 있다(원안) ▲허가받은 취수지점과 실제 하천수를 취수한 지점(원안) 그러나 해당 살수 차량은 지난 6일 양구군 남면 야촌리 279-2 주변 하천에서 취수했으며, 허가된 취수지점과는 4.1km 떨어진 곳으로 ..

고발기사 2020.07.08

동일건설, 하천 공사 오염 노출 어쩌나?

레미콘 슬러지 투기, 폐기물 저감시설 미설치 등 강원 양구군에서 발주하고 경기 의정부시 소재 동일건설(주)가 시공 중인 ‘서천(정림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현장에서 환경과 폐기물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으나 지도와 관리 감독 및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사진 원안) 6일 현재 해당 현장은 국가하천 서천강 주변 부지 위에 야적 중인 폐콘크리트와 자연석(돌)이 섞인 더미 옆에, 그것도 토양 바닥에 최소한의 저감시설인 비닐 등 불투수성 재질도 깔지 않고 레미콘 슬러지를 쏟아부어 놓은 상태로 무단투기에 가깝다. ▲(사진 원안) 또한 인근과 신설 중인 야촌교 하부 하천 바닥에도 레미콘 슬러지를 덩그러니 무단투기해 놓았으며, 레미콘 잔재물(일명 레미콘 똥)이 떨어진 채 굳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다...

고발기사 2020.07.06

STX건설, 폐기물관리법 위반···춘천시 직무 유기 탓?

폐기물 보관기한 초과, 지적사항 두 달 넘도록 개선 안 돼 STX건설(주)가 시공 중인 ‘춘천 호반(하중도) 관광지 조성사업 기반시설공사’ 현장은 환경문제 지적사항에 대해 두 달이 넘도록 개선하지 않아 씨알도 안 먹히는 ‘소귀에 경 읽기’ 현장으로 전락했다. 지난 기사 http://blog.daum.net/khk2021/15713548 특히 이러한 상황은 단속권자인 춘천시에서 제대로 된 현장 확인도 거치지 않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에서 발생한 ‘제 식구 감싸기’ 행정 부재 및 직무 유기가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왜냐면 지난 5월 1일 제기한 민원에 대해 5월 13일 춘천시 문화도시국 관광과는 “우리 시 관련 부서에서 현장 확인 후 현장지도를 통해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였음을 알려드리면서 향후 지..

고발기사 2020.07.04

현대건설, 환경 ‘소귀에 경 읽기’···춘천시 직무 유기 탓?

지적사항 두 달 넘도록 전혀 개선 안 돼, 오히려 더 악화 레고랜드 코리아 유한회사가 발주하고 현대건설(주)가 강원도 춘천시 중도동 일원에 시공 중인 ‘레고랜드 테마파크 코리아 현장’은 환경문제 지적사항에 대해 두 달이 넘도록 전혀 개선하지 않은 채 오히려 더 악화돼 있는 씨알도 안 먹히는 ‘소귀에 경 읽기’ 현장으로 전락했다. 지난기사 http://blog.daum.net/khk2021/15713549 특히 이러한 상황은 단속권자인 춘천시에서 제대로 된 현장 확인도 거치지 않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에서 발생한 ‘제 식구 감싸기’ 행정 부재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왜냐면 지난 5월 1일 제기한 민원에 대해 5월 13일 춘천시 문화도시국 관광과는 ‘춘천시 관련 부서에서 조치를 완료하였다는 답변을 드리면서 ..

고발기사 2020.07.04

대명건설, 의암호 수질 안전 위협

저감시설 미설치, 레미콘 슬러지 토양 위 투기 강원 춘천시가 역점 추진 중인 ‘삼악산 로프웨이(케이블카) 조성사업’이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북한강 수질의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다는 근심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 원안) 실제 지난 3일 현재, 시공사인 ㈜대명건설은 삼천동 의암호 수변 자전거도로 옆 진·출입구에 비산(날림)먼지 발생억제시설인 그 흔한 부직포조차 포설하지 않아 미세토사가 유출, 바람이 불면 비산먼지 발생이 예상돼 대기오염에 노출돼 있다. 게다가 비가 올 경우 지근거리의 의암호로 흙탕물 유입 개연성이 매우 높아 수질의 안전마저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사진 원안, 회색 물체가 폐콘크리트 잔재물) 특히 토양 위에 폐콘크리트 잔재물이 널려 있거나 최소한 비닐 등 불투수성 재질을 깔..

고발기사 2020.07.04

한국산업개발, 환경 ‘뒷전’ 공사 강행 여전

폐기물 방치, 농로에 토사 유출, 세륜기 미가동 의심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하고 한국산업개발(주)가 시공 중인 ‘국도 56호선 홍천 서석우회 2차로 시설개량공사’ 현장은 환경 취약점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미온적인 개선에 그쳐 현장관리 감독 부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기사 http://blog.daum.net/khk2021/15713473 예전에 이와 같은 환경 불감증에 대해 발주처인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담당자가 “앞으로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크게 변한 게 없기 때문이다. ▲(사진 원안) 지난 22일 현재, 배수로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폐레미콘 잔재물을 토양 위에 그대로 방치, 양생 상태로 미뤄 한눈에 봐도 족히 서너 일은 지난 것 같은..

고발기사 2020.06.24

계룡건설, 환경 관심 없나?

레미콘 슬러지 마대자루에 보관, 세륜시설 비켜 운행 등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하고 계룡건설이 시공 중인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 간 도로건설 제5공구’ 현장은 공사초기부터 환경에 역행하고 있어 시급한 개선과 함께 지속적인 관리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사진) 10일 현재 해당 현장은 함수율이 100%에 가까운 레미콘 슬러지를 마대자루에 담아 토양 위에 보관, 유출된 시멘트 물로 인해 주변 토양 오염과 함께 지하수 등의 오염 개연성을 높게 했다. 이러한 토양 위에 레미콘 슬러지 보관은 아까운 순수 양질의 토사마저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 자원낭비와 폐기물 처리금액 증액 등 2중의 피해를 불러일으켰다. 그래서 말하는 주지의 사실은 레미콘에 함유된 중금속 성분 등 알카리성 폐수의 시멘트 물은 독성이 강해..

고발기사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