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 유출, 폐기물관리 부실, 불량 순환골재 등 국가철도공단에서 발주하고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6공구’ 공사 현장은 공정률이 이제 걸음마 단계 상태에서 환경관리가 다소 부실해 앞으로 환경과 폐기물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원안) 10일 현재 해당 현장은 진·출입구에 토사 유출 방지와 비산(날림)먼지 발생억제를 위해 야자수매트를 포설했으나 길이가 좀 짧고 전체 바닥이 아닌 공사 차량이 지나가는 길에만 깔아 앙증맞기까지 하면서 그 기능이 부족해 보였다. 이 때문에 도로에 미세토사가 유출, 도로 미관 훼손은 물론 바람이 불 경우 흙먼지 발생 가능성이 커 대기오염 가중은 물론 현장 주변 시민들이 먼지 피해 불편과 건강마저 위협받고 있다. 또한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