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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 양구 배꼽마을 봉사활동

은쉬리 2012. 3. 14. 21:03

▲양구군 남면 도촌리 배꼽마을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며 전통음악 공연을 즐기고 있는 모습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 직원들이 14일 양구군 남면 도촌리 배꼽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임건희 강원지사장 및 임직원,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과 입상 기술인, 한국폴리텍Ⅲ 대학 춘천캠퍼스, 강원생활과학고등학교, 대한미용사회 양구군지부 등의 봉사자 60여명은 남면 도촌리 배꼽정보화마을에서 농촌기능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전창범 양구군수, 임건희 강원지사장, 조영철 도촌리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명장이 제작한 마을직인과 현판을 마을에 전달했다.

 

▲독거어르신 가구의 집수리 봉사를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어 봉사자들은 독거어르신 세대의 집수리 및 보일러 점검·수리, 마을사랑방 집수리, 이·미용 봉사, 오죽이름표 만들기,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등 봉사활동 이외에 솟대 깍기 체험을 통해 민족 고유의 기능을 익혀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또 전통음악공간 ‘자락’팀의 전통음악 공연을 중식과 함께 제공하면서 마을 어르신들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임건희 한국산업인력공단 강원지사장은 “앞으로도 숙련기술인들의 우수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