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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종합건설, 하천 공사 환경은 뒷전?

시멘트 폐수 토양 오염, 폐기물에 오염 방지시설 미설치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발주, 고려종합건설(주)가 시공 중인 ‘문막교 재가설 공사’ 현장은 이제 걸음마를 띤 상태에서 하천 내 공사임에도 불구하고 환경과 폐기물관리가 부실, 오염에 노출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사진 원안) 24일 현재, 하천 내 연약지반 안정화를 위해 콘크리트 파일(PHC파일)을 심은 후 시멘트풀(cement milk, 시멘트+물)을 주입, 이 과정에서 시멘트 폐수가 주변 토양을 오염시켰으며, 거시적인 측면에서는 지하수와 하천 수질의 오염을 배제 못 한다. 물론 시멘트 풀 주입 과정에서 오버플로우 하는 현상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하천 내 공사인 만큼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 주입해 최대한 줄여야 하며, 오염된 토양을 곧바로 걷어 적법하..

고발기사 2024.12.24

광득건설, 폐기물 관리 엉망진창...관리 감독 ‘뭐했나?’

오염 방지시설 미설치, 가연성·불연성 폐기물 혼합 보관 등 법무부에서 발주하고 광득건설(주)가 시공 중인 ‘원주교도소 신축공사’ 현장에서 폐기물 관리가 제멋대로 엉망진창 이뤄지고 있으나 발주처 등의 관리 감독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두 손을 놓고 있다.▲(사진 원안) 지난 23일 현재, 세륜슬러지 보관함 주위에 슬러지로 추정되는 토사가 널브러져 있는 가운데 세륜슬러지가 담긴 마대자루를 맨땅 위에 버린 듯 방치, 이럴 바엔 굳이 뭐하러 비용을 들여 슬러지 보관소를 만들었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게다가 슬러지 보관소의 단 한 개의 마대자루는 상당한 시간이 지났는지 옆이 찢어져 외부로 흘러나와 보기에도 흉물스러운 등 세륜슬러지 관리가 안 되고 있다. 차라리 입구를 막아놓았으면 나았을 것을. 혹, 햇빛 자연 ..

고발기사 202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