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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자전거 보관대 설치

은쉬리 2012. 3. 12. 19:02

 

▲자전거를 즐기고 있는 모습(참고 자료)

 

강원 고성군은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의 활성화와 편의 제공을 위해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해 자전거 이용기반을 구축, 자전거이용 활성화 분위기 조성과 군민의 체력증진 및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22사단 등 군부대 5개소에 7대, 간성 및 거진 아파트단지 2개소에 5대, 청소년이용시설 2개소에 2대, 금강농협송암지소에 1대 등 총 10개소에 자전거 보관대 15대를 이달 중에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자전거 보관대는 디자인보다 봄·가을에 바람이 많이 부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현실에 맞춰 내구성이 좋은 제품을 설치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자전거 도난 방지와 자전거 이용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09년 9개소 42대, 2010년 1개소 13대 등 총 10개소에 55대의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자전거 타기운동은 환경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자동차로 인한 편리함을 버리고 자전거를 이용해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