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주요 하천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 Ia~Ib 등급의 청정한 수질로 확인됐다.
9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2,000년대 들어서면서 하천의 오염을 줄이기 위해 배출허용기준 중심의 농도규제 정책에서 유역의 종합적인 수환경 요소들을 관리하는 유역관리방식을 도입한 수질오염총량 규제 정책으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이에 강원도는 매월 도내 주요 지점의 수질오염 현황을 조사해 도 자체의 유역별 수질관리 D/B를 구축하고 수질오염총량제의 의무화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의 국가 및 1, 2급 하천과 지방하천 등 60여개 지점을 매월 모니터링하고 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이 2011년 수질평가 결과 BOD(평균) 수질기준으로 Ia등급(매우 좋음)이 51개소(85%), Ib등급(좋음)이 9개소(15%)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청정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일부 하천에서 집중강우 시 발생하는 탁수의 영향으로 일부 오염물질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나 강수 시 농경지(고랭지밭) 등에 의한 탁수 발생 문제 등 비점오염원 관리가 하천수질 관리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나타났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현장 중심적인 수환경 조사와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함은 물론, 도내 주요 하천에 대해 매월 지속적인 수질조사를 수행해 하천의 수질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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