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경영비 경감과 에너지이용 효율화를 위해 양어장에 신재생 에너지원인 지열 난방시설을 보급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지열난방시설은 뱀장어 등 온수성 어류의 사계절 양식이 가능 하도록 지하 1000m에 저장돼 있는 25도 이상의 수온을 양어장에 공급하는 것이다.
특히 지열을 이용해 양어장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이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어장 운영경비 중 30~50%에 달하는 난방비용을 70%이상 줄일 수 있어 비용 감소는 물론 생산물의 품질을 향상시켜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양구군은 설명했다.
군은 지난해 약 5억 원을 투자해 현재 80%의 공정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2개소에 10억여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어장에서 사용한 퇴출수를 곰취 재배하우스에 공급해 양구 특산물인 곰취의 사계절 재배를 추진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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