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기사

도원이엔씨, 환경 지적 ‘씨알도 안 먹혀’

은쉬리 2022. 10. 19. 01:56

수차례 지적에도 요지부동, 국민의 알 권리 침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주무관청사업시행자 서부내륙고속도로(), 도원이엔씨가 시공 중인 서부내륙고속도로 제10공구 건설공사현장은 환경과 폐기물관리 부실 지적이 씨알도 안 먹히면서 오히려 취재진에게 온갖 욕설을 퍼부며 위압감을 조성하면서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했다.

지난 기사 [2] https://blog.daum.net/khk2021/15713734

                [1] https://blog.daum.net/khk2021/15713678

 

(사진 원안) 지난 18일 현재, 건축폐기물, 임목폐기물, 혼합폐기물 등 폐기물 더미에 가장 기초적인 저감시설인 그 흔한 그물망 방진덮개도 설치하지 않은 채 보관, 거의 방치 수준으로 한눈에도 흉물스럽기까지 하다.

 

게다가 폐기물의 부적절한 처리 방지를 위해 임시야적장 표지판에 폐기물의 성상, 중량, 발생일, 반출예정일, 반출장소 등을 기재해 놓는 게 일반적인데 표지판조차 없어 폐기물의 부적절한 처리 의혹 및 관리가 대충대충 건성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사진 원안 회색 물질) 또 폐레미콘 잔재물이 토양 위 여기저기 흩뿌려져 있는데 주변 색깔과는 확연하게 틀려 누구든지 쉽게 눈에 띄일 텐데도 수거하여 일정한 저감시설을 갖춘 곳에 보관하지 않고 있다.

 

(사진 원안) 또한 폐콘크리트 덩어리가 토석에 섞여 외부로 노출돼 있는데도 그대로 방치 중인 점에서 보면 폐기물관리 의식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를 충분하게 가늠할 수가 있다.

 

(사진) 이와 함께 현장 진·출입구 앞 기존 도로는 토사와 흙탕물 유출이 심각해 도로 운행 차량 운전자 등에게 불편과 피해를 주고 있는 등 세륜시설 관리가 부실하다.

 

이와 관련 시공사 공사팀장은 폐기물을 위탁 처리하기 위해 모아 놓은 것인데 조속한 시일 내에 위탁 처리할 예정이라며 저감시설 부실에 대해선 개선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은 인신공격 폭행한 직원의 차량) 그런데 특히 해당 현장에서의 또 다른 큰 문제점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언론의 본연의 책임을 위해 취재 중인 기자에게 처음에는 방귀 뀐 놈이 성낸다불편한 기색을 하며 혼잣말로 육두문자를 입에 담았었다.

 

그리고는 취재 중인 기자를 뒤따라와 얼굴을 붉히면서 무슨 개새끼를 부르듯 오라고 하여 신변에 위협을 느껴 황급히 현장을 빠져나와 떨린 가슴을 달래며 서부내륙고속도로 사업추진단에 연락을 취하여 동행 취재를 요청했고, 이후 시공사 공사팀장에 현장에 나왔다.

 

하지만 공사팀장에 따르면 관리반장이란 이 직원은 공사팀장이 오기 전에 자신의 트럭으로 기자의 차량을 막아 못 가게 하면서 온갖 고성의 욕설을 퍼부었고, 심지어는 공사팀장이 있는 가운데도 이러했으며 자신의 몸으로 기자를 치기도 하는 등 모욕감을 주면서 인신공격 폭행을 했다. 이 모습은 고스란히 차량 블랙박스에 촬영됐다.

 

제보자인 해당 현장 근로자에 따르면 이 관리반장이란 직원은 아무에게나 반말에 폭언을 퍼붓는 등 근로자들과 사이가 안 좋아 모두가 관리반장이 현장을 떠났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게 말이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아직도 이런 몰상식한 직원이 건설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지.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이런 직원은 반드시 현장에서 퇴출해야 마땅하지 않을까 싶다.

 

한편 이 제보자에 따르면 본선 라인 법면에 어스앵커 설치할 때 발생한 숏크리트가 섞인 토사를 본선 라인 성토재에 사용했거나 외부로 반출했으며, 아직도 상당한 분량이 있다고 해 확인하려 했으나 불미스러운 사태로 인해 중단, 그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몰리면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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