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기사

[카메라 고발] 서북건설, 폐기물 저감시설 전혀 안 해

은쉬리 2022. 10. 27. 16:15

(사진 원안) 27일 현재 강원도 춘천시 도시재생과에서 발주하고 서북건설()가 시공 중인 )근화동사무소~소양2교 도로확포장공사현장은 폐콘크리트, 폐인도블럭 등 폐기물 더미에 가장 기초적인 저감시설인 그 흔한 그물망 방진덮개조차 설치하지 않았다.

 

(사진 원안, 25일 촬영) 이러한 상황은 지난 25일에도 같았는데 결국, 해당 현장은 비산(날림)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물질을 1일 이상 야적할 경우 상부에 방진덮개 저감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는 규정에 반하고 있다.

 

또한 견고하게 굳은 콘크리트에서는 시멘트가루가 발생하지 않지만 부서지거나 깨진 절단표면에서는 시멘트가루가 발생하여 대기로 비산, 대기오염은 물론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수돼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사진 원안) 바로 옆의 폐기물 더미 역시 별반 다를 바 없는 상황으로, 도심지 내 도로 주변임에도 불구하고 저감시설 설치가 안 된 탓에 비산(날림)먼지로 인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인근 아파트 주민과 시민들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 원안) 이와 함께 폐아스콘은 뜨거운 태양열을 받으면 용융 등의 변화로 인해 기름 성분의 침출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반드시 바닥이 포장된 곳에 보관해야 하는데 토양 위에 무방비로, 그것도 상부에 아무런 저감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야적 중이다.

<권혁경 기자>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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