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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효자열녀마을, 옥수수축제 내달 4~5일 개최

은쉬리 2012. 7. 26. 18:21

동강과 박물관의 고장 강원 영월군 효자열녀마을에서 다음달 4일~5일 이틀간 옥수수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영월군 북면 공기2리에서 생산되는 옥수수를 테마로 하여 마을 주민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 운영하는 제1회 축제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천인의 팝콘 만들기, 황금옥수수 찾기, 옥수수미로 탐험, 옥수수 수확 및 구워먹기 체험, 송어잡기 체험, 옥수수밭과 클래식 하모니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삼방산 등산로와 자연동굴을 연계해 도시민들이 축제 이외에 푸른 자연을 한 모금 모아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월군 북면 공기2리 효자열녀마을은 효자각, 열녀각 등 효(孝)를 상징하는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으며 옥수수, 곤드레, 감자, 포도 등을 재배하는 전통적인 농촌마을이다.

 

또한 새농어촌건설운동과 같은 농촌마을의 미래비전을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준비하고 있고 대도시의 수많은 단체들과 1사1촌을 맺고 있어 주말이면 내방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옥수수축제 추진위원장 이용우 이장은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준비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 물놀이도 즐기고, 옥수수도 수확하는 즐거운 추억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한국시민기자협회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