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드림스타트는 석정여고 학생들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멘토가 되어 학습지도 및 독서지도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석정여고 자원봉사동아리 ‘가온’ 소속 학생 15명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학습지도, 독서지도 및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가정방문 반딧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학습지도를 해준다.
반딧불 멘토링은 깜깜한 어둠을 밝혀주는 작은 빛이 되어 의지할 곳이 부족한 아동들의 등불이 되어 주고 싶은 멘토의 마음을 반영한 것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반딧불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각 아동의 개별적인 욕구와 특성에 맞는 일대일 학습지도 및 지지를 통해 아동의 기초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심리, 정서적 안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통해 정서적 유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꿈나무 공부방은 지난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프로그램으로 아동에 대한 양육자의 학습지도가 어렵거나 기초학습능력이 부족한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개별학습지도 프로그램이다.
드림스타트는 꿈나무 공부방을 통래 양육자의 보육 부담은 감소하고, 아동의 학습에 대한 자신감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드림스타트는 학습지 4개 업체와의 연계사업인 영유아 가정방문 독서지도 및 학습지 지원 프로그램, 관내 지역아동센터 5개소와 연계한 악기연주교실을 운영 중이며, 건강검진, 이미용 및 목욕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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