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방수 로봇의 성능 시험 모습.(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화재발생 시 소방관 접근이 불가능할 때 화재현장에 무인 소방로봇이 투입된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도내 처음으로 횡성소방서에 소방용 첨단 무인방수 로봇 1대를 배치했다고 6일 밝혔다.
무인방수 로봇은 1억1천만 원에 달하는 첨단장비로 소형 탱크모양이며 중량 160kg, 길이 125cm, 폭 73cm, 높이 75cm로 유선 50m, 무선100m 조정이 가능하다.
또한 소방호스 65mm 3본을 견인해 최고시속 5km로 전·후진하여 화점에 방수할 수 있으며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해 농연에서도 투시가 가능하다.
특히 12cm의 수직 장애물이나 35도 이상의 경사로와 계단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하며 복사열 500℃ 환경에서도 60분간 작동 및 내열성이 강하고 내수, 충격에도 강하다.
이 때문에 대형유류 화재 등 폭발의 위험이 있는 화재발생 시 소방관 접근이 불가능할 때 화재진압 활동에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강원도소방본부 관계자는 “무인방수 로봇은 항공기 화재진압 등 위험도가 높은 화재 현장에서 주로 투입할 계획”이라며 “소방관 접근이 불가능한 화재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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