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연어를 방류하고 있는 모습(사진=동해시청 제공)
강원 동해시는 어린연어 20만 마리를 관내 전천에 방류했다.
시에 따르면 방류한 어린연어는 지난해 10월과 11월 2개월 동안 전천으로 소상하는 어미 연어 339마리를 포획·채란해 삼척시내수면개발사업소에서 부화·사육한 것으로 5~7㎝ 크기이다.
시는 지난 1991년부터 올해까지 총 55만3천 마리를 방류했으며, 하천에 방류된 어린연어가 바다로 무사히 내려갈 수 있도록 불법포획, 유해 조수 피해방지 등으로 어린연어가 3~4년 후 전천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방류한 어린연어가 다시 회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연어치어 방류로 인한 연안 수산자원 조성은 물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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