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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친환경 고구마 생산단지 조성

은쉬리 2008. 4. 21. 21:36

대규모 친환경 고구마 생산단지 조성

강릉 사천 방동하리 3만3천㎡ 규모

 

강릉지역에 친환경 무농약으로 공동재배, 생산하는 대규모 단지가 조성된다.

 

21일 강릉시 사천면 방동하리 새농어촌 건설운동추진단에 따르면 유휴농지 3만3천㎡에 친환경 무농약 농법으로 ‘해풍 밤고구마’와 ‘해풍 호박고구마’를 생산하는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고 30일까지 정지 및 정식작업에 들어갔다.

 

이 마을 62가구는 공동으로 한여름 뜨거운 햇살과 동해안 거센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난 고구마 225t을 생산, 5천670만원의 순수익을 올려 소득 분배 및 마을 자체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강릉지역 최대 규모의 파프리카와 오이, 느타리버섯 생산지인 이 마을은 비교우위의 새로운 신소득 작목 육성을 통해 무한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춘 차별화, 특성화된 활기찬 새농어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다가 마을 농·특산물의 명품화, 브랜드화 실현으로 사천 해수욕장 소재 관광지 농박마을의 친환경 바른 먹거리 생산 1번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이 마을은 새로운 소득작목의 직거래 판로망 확충을 위해 추석맞이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직거래 이벤트행사와 관광지 농박마을 내방객 고구마캐기 산체험장, 농협 계약재배, 1사1촌 자매결연 기관단체, 대도시 방동리 출신 딸계 모임 등 농산물 직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허성욱 새농어촌 추진단장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파는 상품이 아닌 팔리는 상품의 선진형 판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농·특산물 생산과 판로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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