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회단체 산불예방 적극 참여

“우리고장 산불 우리가 지킨다”

강원 사회단체 산불예방 적극 참여

 

강원도내 사회단체회원이 산불방지 기간 중 산불예방 활동에 팔 걷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역 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등 도내 324개 사회단체 1만6천여명의 회원들이 오는 6월 말까지인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더구나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스스로 향토의 산림을 지킬 뿐 아니라 지역의 지리에 밝아 산불방지 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단체소속 차량이나 자가용에 산불조심 깃발을 부착하고 지역책임제에 의한 순찰과 산불예방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HID대원, 해병전우회 등은 야간산불 우려지역에 대한 ‘길목지키기’ 등 야간 산불감시활동을 중점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 도가 청명·한식일인 지난 4월5일 도내 일제 산불조심 캠페인을 벌인 가운데 이날 총 484개 단체 1만83명이 참여해 주요 등산로 및 공동묘지 등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고성군 사회단체의 산불조심 캠페인과 현수막 250매 게첨을 비롯해 고속도로 IC 산불조심 캠페인 전개, 원주시 자전거 연합회 산불예방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화천군 사회단체봉사자의 14대 차량앰프 방송실시, 인제군 가리산 청년회에서 차량에 깃발 부착 등 도민의 산불예방 의식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내의 민간·사회단체들이 앞장서 산불감시 활동에 나서 대형 산불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산불기간 종료 후에 산불예방 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사회단체에 대해 정부에 표창을 추천하고 자체 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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