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원안) 20일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발주하고 금광기업(주)가 시공 중인 ‘남양주 진접2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현장에서 토사 운송 공사 차량은 현장 내에 운행이란 이유에서 인지 적재함 덮개를 활짝 열고 운행, 비산먼지 발생 및 대기오염에 일조하고 있다.
이러한 차량은 현장 내라 하더라도 덮개를 닫고 운행하는 양심적인 차량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그 어떠한 변명의 여지가 없는 구차한 해명에 불과할 뿐이다.
▲(사진 원안) 또 수조식 세륜시설의 침전물을 퍼 올린 것으로 보이는 토사가 쌓여 있는데, 주변 토사의 색깔과는 확연하게 다른 게 이를 더욱 의심케 하며, 만약 이게 맞는다면 수조식 침전물 역시 차량 차체에 묻은 기름과 브레이크 라이닝의 석면 성분이 씻겨 섞이게 돼 세륜슬러지 인지라 관리 부실 책임에서 결코 자유롭진 못할 듯싶다.
▲(사진 원안) 이와 함께 세륜시설 출구에서 기존 도로 진입 전까지 통행로의 전체 구간에 부직포, 야자수 매트 등 저감시설을 깔지 않은 데다가 일부 공사 차량은 바퀴에 묻은 토사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은 채 운행해 흙탕물 바퀴 자국으로 얼룩져 있다. 건조 시 비산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사진 원안) 이밖에 폐기물이 담긴 마대자루와 폐콘크리트 덩어리, 심하게 찢어져 훼손된 마대자루 등 폐기물이 상부에 저감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노상에 방치 수준으로 보관돼 있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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