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기사

[카메라 고발] 한국도로공사, 현장 관리 감독 부실

은쉬리 2024. 6. 4. 19:38

 

 

 

(동영상) 지난 3일 현재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서울~세종 고속도로’ ‘안성~성남 6공구 구간 교량 하부에 야적 중인 폐기물 더미에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그 흔한 그물망 방진 덮개 저감시설이 전혀 설치돼 있지 않아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으나 지도와 관리 감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별도 분리 보관 반출해야 하는 작업인력이 생활하면서 배출한 음료캔, 종이컵 등 생활계폐기물은 물론, 전혀 성상이 다른 불연성폐기물인 철사쪼가리 등을 혼합해 놓은 등 폐기물관리가 뒷전으로 밀려놨다.

 

또한 순수 토사를 폐아스콘에 쏟아부어 폐기물로 처리해야 해 아까운 자원 낭비 현상을 초래케 하고 있으며, 폐콘크리트에서 발생한 폐수가 토양을 하얗게 오염시켰다.

 

한편 현행법에 따르면 건설폐기물은 가연성·불연성, 성상·종류별로 선별·분류해 바람에 흩날리거나 침출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진덮개 등 저감시설을 갖춘 곳에 보관해야 하며, 작업인력이 생활하면서 배출시키는 음료캔, 종이컵, 음식물쓰레기 등 생활계폐기물 역시 별도 보관해야 한다.

 

()환경보전중앙협의회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는 철저한 폐기물관리가 이뤄지도록 철저하고 책임 있는 현장 관리 감독에 매진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권혁경 기자>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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