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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동활계곡서 송어 잡으며 동심의 세계로 ‘풍덩’

은쉬리 2012. 8. 1. 16:02

3~5일까지 ‘복동아리산골동심축제’ 열려

 

▲맨손으로 송어를 잡은 모습

 

어릴 적 동심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강원 삼척 동활계곡에서 펼쳐진다.

 

‘제5회 복동아리 마을 산골 동심축제’가 오는 3~5일까지 사흘간 삼척 가곡면 동활리 복동아리마을 자연치유센터 일대에서 열린다.

 

‘복동아리 마을 산골 동심축제’는 동활리 마을회에서 주최하며 계곡 송어잡기를 비롯해 새총게임, 대나무 활쏘기, 고무신 멀리차기, 자연속의 보물찾기 등의 동심놀이, 황토 진흥전투와 자연속의 바디페인팅 등의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잡곡뻥과자 세상을 만들어 볼까’, ‘옛날 별미 계란밥을 만들자’, ‘모닥불과 5가지 구이’, ‘징검다리와 창던지기’, ‘우리가족 효소 만들기’, ‘화전민의 사냥’, ‘산양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추가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복동아리 순수자연 도시락세트, 감자 옹심이, 산초 두부구이 등 옛 먹거리 식사하기와 찰옥수수, 산나물, 뽕잎비누 등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시간제한 없이 자유롭게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참가비가 있고 시범 체험프로그램은 무료 참여 가능하다.

 

한편 산촌건강테마마을인 가곡면 동활마을은 지난 2009년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 2010년 농촌건강장수마을, 올해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됐으며, 명상치료, 아토피 치유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자연치유 산촌문화관’과 ‘물레방아쉼터’가 마련돼 있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환경경찰신문 http://www.envir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