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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발원제, 5일 태백 검룡소서 열려

은쉬리 2012. 8. 1. 15:59

지난해 열린 한강발원제에서 김진만 부시장이 제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태백시 제공)

 

생명의 원천인 물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제16회 한강발원제’가 오는 5일 한강의 발원지인 강원 태백시 검룡소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상록회 태백상록회가 주최하고 태백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초헌관 김연식 태백시장, 아헌관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종헌관 홍순호 태백상록회 회장이 한강지역 수계주민의 평안과 행복을 염원하는 제례행사인 용신제를 올린다.

 

제례행사가 끝나면 오전 11시부터 물과 함께하는 행사로 물속에서 숨 오래 참기, 물풍선 던지고 받기, 물 옮기며 이어 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또 추억만들기 무료 사진촬영, 노래 및 장기자랑, 시상 및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축제 참가자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행사장까지 무료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중식으로 비빔밥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해발 800m에 위치한 한강발원지 검룡소는 아름다운 주변경관과 함께 하루 2천t 이상의 1급수가 용출하는 신비한 샘으로 지난 2010년 8월 18일 명승으로 지정됐다.

<권혁경 기자>

 

한국시민기자협회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