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정동환)는 14일 평창군청에서 대화면 김종현 학생가정에 생활안정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종현 학생의 어머니는 필리핀 국적을 가진 결혼이민자로 1993년 한국에 정착했으며, 김 군은 태어날 때부터 혈우병이 있어 평생 혈액응고주사를 맞으며 지내야 하는 상황에서 부모님의 건강상태도 좋지 않고 고물과 폐품을 수집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사정을 접한 평창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에 지원 대상을 추천, 이번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평창군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생계안정에 한계가 있는 가정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해 외부자원을 개발하고 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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