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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구성포~두촌 국도 확장 공사장 대림산업.상일토건, 친환경 공사 눈길 | ||
각종 건설현장 등에서 환경마인드 부재로 인한 무차별적 환경파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기존틀을 깨고 자연친화적인 환경공사 마인드를 갖고 녹색현장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는 건설현장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한 ‘홍천 구성포~두촌간 국도 44호선 4차선 확·포장공사’ 현장의 시공사인 대림산업(주)과 협력사인 상일토건(주)은 친환경적인 도로건설은 물론 환경과 건설이 조화를 이루는 현장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곳이다. 해당현장은 사업장내에서 발생된 각종 폐기물을 성상별로 분리, 침출수 유출로 인한 토양 및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야적장 둘레에 배수로와 침사지 설치는 물론 비산먼지발생 저감을 위한 방진망, 방진벽 등 환경오염 저감시설이 흠잡을데가 없을 정도로 설치돼 있다. 또한 도로건설 현장 곳곳에는 비산먼지 발생을 막기 위해 1~2시간 간격으로 살수차 운행하고 모든 차량이 세륜기를 경유, 인근 도로에 토사가 유출되는 것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있으며 완벽한 세륜기 슬러지박스 설치와 철저한 슬러지 관리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고 있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인 지방1급 하천 홍천강에서의 공사 진행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흙탕물 유입방지 대책으로 물길을 돌려 가로 10m, 세로 15m 규격의 침사지를 7곳을 조성한 후 모든 침사지 바닥에 부직포로 깔아 흙탕물이 7단계의 정화과정을 통해 하천 원수와 동일토록 하는 등 환경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상일토건 임평섭(43) 현장소장은 “철저한 세륜기관리 및 침전조·소음저감시설 설치와 폐기물 분리배출 등 타 현장과의 차별화로 환경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안전관리와 친환경적인 공사진행으로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녹색현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윤종성 청정환경연대 감시단장은 “흙탕물이 발생되는 수많은 공사현장을 보았지만 이곳처럼 7단계의 완벽한 침사지를 조성한 곳은 없었다”며 “침사지 조성 상태를 보니 환경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며 침사지 설치의 모범적인 현장 사례라고 말했다. 환경과 생태계 중시형의 환경공사체계 구축, 환경오염 물질의 최소화,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친환경적인 공사현장으로 호평받고 있는 이 현장이야말로 21세기 환경주의 시대에 걸맞는 ‘그린건설현장’이 아닐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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