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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영 우수기업, 하이트홍천공장

은쉬리 2005. 11. 28. 21:39
하이트맥주 강원공장 환경경영 최우수
2005-11-28 17:09
 
사업장 지정폐기물 대부분 재활용
폐수 협의기준대비 20% 이하 배출
 

원주권역환경친화기업협의회가 실시한 환경경영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하이트맥주(주) 강원공장 등 5개 업체가 선정됐다.

하이트맥주(주) 강원공장이 원주권역 환경친화기업협의회가 5개 환경친화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회 환경경영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 원주권역 11개 환경친화기업중 환경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4일 원주권역 환경친화기업협의회(회장 김재섬)는 하이트맥주 강원공장에서 변주대 원주지방환경청장을 비롯해 박천근 홍천군부군수, 배출업체 환경관련 직원, 환경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환경경영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하이트맥주(주)강원공장, (주)한국야쿠르트이천공장, 아세아시멘트(주)제천공장, 샘표식품(주)이천공장, (주)용평리조트 등 5개 업체에 대한 서류심사 50%가 종료된 상태에서 나머지 환경경영 우수사례 발표 부분에 대한 심사로 진행됐다.

5개 환경친화기업에 대한 환경경영 심사는 정학시 원주권역환경친화기업협의회 사무국장, 윤주용 강원환경기술인협의회 수석부회장, 이용식 도사무관, 원주지방환경청 환경관리과 김희관 팀장, 김영태 원주시청 환경보호과장 등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서류 및 우수사례 발표를 심사한 결과 영예의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에 하이트맥주 강원공장을 비롯해 강원도지사상에 샘표식품 이천공장, 원주환경청장상에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원주환경청장상에 한국야쿠르트이천공장과 용평리조트를 각각 선정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대상에 선정된 하이트맥주 강원공장은 대기·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저유황유류(황함량 0.3%) 사용, 폐수를 협의기준대비 20%이하로 배출, 폐수발생량 6.8%이하 감소 및 사업장 일반·지정폐기물을 대부분 재활용 처리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세병폐수 재이용을 위해 세병폐수를 저장탱크에 모은 후 폐수처리시 가성소다를 사용해 기존의 염산 투입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 및 유해가스 발생을 해결, PH중화조정을 용이토록 함은 물론 연간 2억1천90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기존의 Belt Press 처리방식의 탈수기는 슬러지 함수율(85%) 저감에 한계가 발생됨에 따라 전처리설비 및 로라 개선으로 슬러지 함수율을 80.5%로 저감해 연간 1억7천200만원의 폐기물 처리비 절감효과를 이뤘다.

아울러 특허 기술인 Lammella(경사판)기술과 새로운 기술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세대의 용존공기 부상처리 장치인 MEGACELL이란 환경신기술 적용 및 환경오염에 대비해 기본예방활동, 가상시나리오 훈련, Feed Back System 구축 등 전직원 대상 비상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지역사회 환경보전활동을 위해 깨끗한 산 지키기 캠페인, 녹색휴가 보내기 운동, 1사1하천 정화운동, 홍천강 수질측정 등과 군부대 오폐수 관리지원, 환경교육장 연중 개방, 야생동물보호협회 지원, 한국지하수보존협회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환경친화기업 지정은 기업이 환경규제치만 준수하는 규제중심의 환경정책에서 탈피, 기업 스스로 사업활동의 전 과정에 걸쳐 환경영향을 평가하고 구체적인 환경목표를 설정해 자율적으로 환경개선을 도모하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춘천 권혁경 기자>

환경시사일보 http://www.hkilbo.com/news_view.html?id=54230&title=지방뉴스&sort=loc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