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감시설 미설치, 잔골재 도로 유출 교통사고 위험
한국가스공사 발주, 대보건설이 시공 중인 ‘외룡~봉화 천연가스 공급시설 제1공구 건설공사’ 현장에서 환경과 차량 안전을 위한 배려심 없는 무심한 공사를 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사진 원안) 지난 24일 현재, 해당 현장은 포장 후 남은 아스콘 잔재물과 도로 굴착 후 발생한 폐아스콘 등 폐기물 더미에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그 흔한 그물망 방진덮개를 설치하지 않았다.
더구나 폐기물을 야적한 곳이 기존 도로 바로 옆이라 차량 운전자들의 시야에 금방 들어와 썩 좋지만은 않은 모습에 눈살을 찌푸리기 일쑤다.
게다가 폐기물로 버린 아스콘 잔재물은 가스관을 매설한 후 상부를 덮지 않은 곳에 포장해도 될 법한 분량이라 아까운 자원낭비와 폐기물 처리비용 발생이란 손실을 초래했다.
▲(사진) 특히 포장도로 굴착 후 가스관을 매설한 뒤 골재로 되메우기 작업을 했으나 포장 전에 임시방편으로 부직포 등으로 덮는 마무리 작업을 하지 않아 잔골재가 도로에 유출, 커브길 내리막길이라 자칫 운행 중인 차량이 미끄러지기라도 한다면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사진 원안) 이와 함께 공사 차량이 드나들면서 토사를 유출, 흙먼지 발생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데도 진·출입구에 부직포, 야자수 매트 등 저감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있다.
도로에 토사가 유출하면 살수 작업을 하면 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살수 작업은 정상적인 세륜 행위를 거쳤다 하더라도 불가항력적으로 유출한 토사와 차량 바퀴 자국을 없애는 도로 미관 개선 및 비산먼지 발생 저감을 위한 최종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특히 동절기에 도로 노면 살수는 결빙(블랙아이스)으로 교통사고 발생위험을 안고 있으니 최대한 도로에 토사가 유출하지 않도록 더욱더 신경 써야 한다.
(사)환경보전중앙협의회 관계자는 “폐기물로 버린 아스콘의 분량은 다른 곳에 얼마든지 사용해도 될 법한 분량이라 아까운 자원낭비와 폐기물 처리비용 발생을 초래했다”라며 “게다가 굴착한 곳에 마무리 작업이 제대로 하지 않아 교통사고 발생위험 소지를 안고 있다”라고 충고했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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