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기사

[카메라 고발] 엘로맥스·주안건설, 세륜슬러지를 폐기물로 생각 안 해

은쉬리 2024. 3. 23. 20:04

(사진 원안) 23일 현재, 성산이 발주하고 엘로맥스(), 주안건설()이 전남 여수시 묘도동 1757-1번지 외 2필지에 시공 중인 주유소 및 그린생활시설 신축공사현장은 세륜슬러지를 폐기물로 생각 안 한 듯 토양 위에 퍼 올려놓는 것도 부족해 아예 고랑을 내어 외부로 흘러내려 가게끔 했다.

 

이 현장에선 세륜슬러지 보관소는 지붕과 3면에 비가림시설이 된 밀폐되고, 구조물 바닥은 지표수가 스며들지 않도록 바닥을 20Cm이상 높이로 시멘트 등으로 포장하며,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사방으로 높이 20cm가량의 방지턱을 조성해야 한다는 규정이 무의미하다.

 

또한 세륜슬러지를 마대자루에 담아 그 즉시 건조장에 보관해야 하는 이유가 차량 차체에 묻은 기름 성분과 브레이크 라이닝에 함유된 석면 등이 함께 씻겨 섞이기 때문인데 이 현장은 이를 모르는 듯하다.

(사진 원안) 이처럼 세륜슬러지 폐기물 관리가 엉망이다 보니 주변에 저감시설 없이 대충 보관 중인 폐기물과 자재가 흉물스럽기까지 하다. 공사만 강행하지 말고 먼저 소중한 환경을 지킨다는 마인드를 갖고 폐기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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