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기사

[카메라 고발] 흉물로 전락한 부지 오염 우려

은쉬리 2024. 3. 9. 20:34

(사진 원안)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춘천학곡도시개발()가 조성한 춘천 학곡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일부에 인근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에서 자재야적장, 철근 가공 등 작업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주변에 가림막 등이 없어 먼 거리 도로에서 한눈에 봐도 흉물스럽기 짝이 없다.

(사진 원안) 또한 친환경 석고보드라 하더라도 절단 표면에서 미세가루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지 않아 바람에 섞여 인체에 흡입될 경우 결코 건강에 이롭지 않는 데도 그 흔한 그물망 등 저감시설조차 설치하지 않았으며, 비산먼지와 소음 등으로 주변 환경이 오염에 무방비 노출돼 있다.

(사진 원안) 심지어 아파트 바닥에서 긁어모은 폐콘크리트 부스러기, 철근 쪼가리 등의 협잡물 폐기물을 토양 위에 저감시설도 갖추지 않고 벼려놔 토양 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인 등 부지가 마구잡이로 사용되고 있다.

 

게다가 문제의 부지를 자재야적장 등으로 사용하는 건설사에서 토지주와 임대차 계약, 지자체 등에 관련 절차와 허락을 받아 사용하고 있는지 의문인 등 지자체에서 철저한 현장 지도 점검이 절실하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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