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사진)
29일 현재,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발주하고 대광종합건설(주)가 시공 중인 ‘지방도 403호선 덕두원3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공사’ 현장은 폐기물 관리 부실 지적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개선 없이 여전히 방치, 배짱으로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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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같은 현상은 발주처인 강원도특별자치도 도로사업소 도로보수과에서 토양오염 등의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얼렁뚱땅 넘기려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즉, 분명 발주처는 시공사로부터 조치 사항의 사진을 받아 봤을 테고, 사진을 보면 무단 투기한 폐레미콘 일부분에만 앙증맞게 천막을 설치한 그야말로 이건 누가 봐도 ‘눈 가리고 아웅한 식’인데 아무런 시정도 없이 그대로 받아들여 넘어간 게 그 이유다.
또한 본 기자가 지난 7월 25일 폐레미콘 슬러지 무단 투기 관련해 개선조치 요구 민원을 제기했고, 발주처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현장조사가 민원처리기한 내 실시되기 어렵다는 이유로 1회 연장, 8월 10일 임시 야적장에 있는 폐레미콘에 대하여 방수포를 설치했다고 회신했다.
그런데 실제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현장조사가 이뤄졌다면 무단 투기한 면적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았을 테고 그렇다면 최소한 토양 위에 흘러 굳어 있는 폐레미콘 슬러지를 걷어 한곳에 모은 후 비에 안 맞게 그리고 스며들지 않게 방수포로 전체 감싸는 행위가 이뤄졌어야 했다.
그렇지만 해당 현장은 방치 폐레미콘의 한 곳에만 그것도 설치하나 마나한 상태로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여기에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발주처도 덩달아 ‘제 식구 감싸’듯 호응하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으로 인해 환경은 오염이 물들어 가고 해당 현장에선 폐기물관리법이 퇴색하고 있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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