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기사

[카메라고발] 오렌지이앤씨, 환경부실에 부실공사 우려

은쉬리 2019. 2. 12. 17:14

대전지방국토청이 발주하고 오렌지이앤씨가 시공 중인 괴산음성 도로건설공사현장에서 환경관리가 부실한 가운데 부실시공 우려도 안고 있어 관계기관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사진 원안) 지난 11일 현재, 해당 현장은 폐기물 더미에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인 그 흔한 그물망 등 방진 덮개를 설치하지 않은 채 보관 중이며, 토사 운송 공사차량은 현장 내이고 거리가 짧다는 이유 때문인지 적재함 덮개를 개방한 채 운행, 비산먼지 발생에 한 몫 하고 있다.

 

게다가 폐기물의 부적절한 처리 방지를 위해 임시적치장 표지판에 폐기물의 성상, 중량, 발생일, 반출예정일, 반출장소 등을 기재해 놓는 게 일반적으로 보편화 돼 있는데 표지판에 달랑 폐기물 임시야적장만 표시해 놓고 있어 폐기물이 언제 발생해서 언제, 어디로 반출되는지 도무지 알 길이 없기 때문에 결국 양심에 맡길 수밖에 없는 상태다.

 

 

(사진 원안) 건설폐기물인 폐콘크리트를 암석에 혼입 보관, 한 눈에 봐도 폐콘크리트가 확 띄는 데도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폐기물 관리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엿볼 수가 있겠다.

 

 

 

 

 

 

(사진 원안, 전체 표기 불가능) 교량과 연결되는 본선 라인 끝부분의 성토재에 폐목재가 수두룩하게 섞여 있어 그대로 공정이 이뤄진다면 폐목재가 썩으면서 빈 공극이 발생, 침하 등 부실시공 우려에 놓여 있다.

 

 

(사진 원안) 재를 수거할 수 있는 소각로에서 소각을 해야 하는 데도 토양 위에서 불법 소각, 토양과 대기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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