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기사

[카메라고발] 오염 무방비 공사현장 단속 절실

은쉬리 2018. 2. 22. 00:01

(동영상) 지난 21일 현재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팔미교 공사현장에서 중장비로 기존 콘크리트 철거 또는 소활작업을 하면서 물 뿌림 과정이 없고 방진망 등 저감시설을 갖추지 않아 콘크리트 가루가 비산, 바로 옆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운전자 등의 건강 위협 및 팔미천 수질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사진 원안) 시멘트 포대 관리가 부실해 바람이 불 때 찢어진 포대에서 나온 시멘트 가루 또는 외부로 유출된 가루가 비 등으로 인해 바로 옆 하천으로 유입될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어 수질오염이 우려된다.

 

(사진 원안) 하천물이 흐르고 있는 바로 옆에 야적 중인 토석 더미에 방진덮개가 설치돼 있지 않은 가운데 폐콘크리트까지 섞여 있어 이 역시 수질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어 야적 장소로는 부적합하다. 또한 폐콘크리트 분리 선별 없이 그대로 성토재 및 천연골재(쇄석골재) 등으로 사용될 경우 폐기물의 부적절한 처리로 이어진다.

 

(사진 원안) 도로건설 라인으로 예상되는 곳에 길게 야적해 놓은 토석에도 폐콘크리트가 섞여 있어 만약 도로건설 라인이라면 공사시방서에 규정한 적합한 골재를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사진 원안) 도로변 바로 옆에 야적 중인 폐아스콘 더미에 방진망 등 저감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도시미관 훼손은 물론 비산먼지 발생에 따른 대기오염 가중이 우려되고 있다.

 

(사진 원안) 이 같은 폐아스콘의 환경오염 무방비 방치는 신동면 증리 삼포길31 주택 앞, 삼포약수 음식점 앞 등의 도로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발견되고 있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본 내용(, 사진)은 본지 기사 편집 방향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