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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화천 산양삼 축제’ 8월 4~12일 열려

은쉬리 2012. 7. 31. 22:55

산양삼 농장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 다채

 

▲산양삼

 

축제 속 또 다른 축제가 강원 화천군에서 열린다.

 

31일 화천군에 따르면 내달 12일까지 개최되는 ‘2012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 기간 중 ‘DMZ 화천 산양삼 축제’가 열려 화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체험, 이색적인 먹거리를 안겨줄 예정이다.

 

8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화천군 생활체육공원 원형무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DMZ 화천 산양삼 축제’는 산양삼 전시 및 홍보, 산양삼 판매 경매장 운영, 산양삼을 이용한 먹거리 장터 및 ‘심봤다 목소리 높이기’ 게임, 산양삼 복불복 뽑기, 삼양삼주 담아가기 체험, 산양삼 농장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에 앞서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화천군 생활체육공원 원형무대 일원 및 화천군 문화예술회관, 화천군 풍산마을 산촌체험관에서 (사)한국산양삼협회 주관(주최)으로 ‘제3회 산양삼 전시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기간에 산양삼의 발전방향과 산양삼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 (사)한국산양삼협회 화천군지부 우수회원인 황진숙씨 등 3명의 산양삼 재배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또 삼씨개갑방법 및 종자파종, 여름철 농장관리 방법 등에 대한 현장학습, 임촉법․FTA․HSK코드․제품개발․ 수출전략, 산양삼 재배 등급화 문제에 대한 토론회 등이 열린다.

 

특히 3일 오전 10시 생활체육공원 내 원형무대에서 산양삼 초밥, 비빔밥, 절인(장아찌), 산양삼 한방 삼계탕 및 산천어 구이 등 산양삼 음식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산양삼은 야생의 삼 씨앗이나 원종에 가까운 씨앗을 임간에 재배하는 삼으로 항암작용, 혈압조절, 노화방지, 허약체질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천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화천에서 재배된 특별관리 임산물인 산양삼을 홍보해 관광객들에게 화천산 산양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 생자자간 직거래를 통한 유통판매망을 확보함과 동시에 화천을 산양삼의 메카로 부각 시킬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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