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수중보 모습
강원 홍천강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강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홍천 공공하수처리장과 남면 양덕원 하수처리장에 총인처리시설이 다음 달 준공돼 본격 운영, 하수를 정화하게 된다.
총 17억 원을 들여 완공되는 총인처리시설은 일일 처리용량 1만1,800t으로 환경부의 총인수질기준(0.5mg)보다 2배가량 총인제거율이 향상된다.
이에 따라 홍천강의 부영양화 예방과 충분한 용존산소량을 확보해 하류에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총인은 하천, 호소 등의 부영양화를 나타내는 지표의 하나로 물속에 포함된 인의 총량을 말하며, 미처리된 인 성분이 강이나 하천 호수로 다량 유입되면 수중의 용존산소 결핍과 어류 독소 생성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총인처리시설은 하수중의 인을 약품 응집과 여과 등을 통해 인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강화되는 방류수 수질기준에 맞추기 위해 총인저감시설을 설치하게 됐다”며 “이번 총인처리시설로 인해 홍천강 수질개선은 물론, 갈수기에도 조류 발생을 억제해 수생태계 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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