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강화

화천,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강화

미 분리 배출자 과태료 부과 등

 

화천군은 전국 제일의 청정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추진 행정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재활용 쓰레기 분리 배출의 미흡으로 70% 가량이 매립되고 있어 생활폐기물의 재활용 분리로 매립 소각되는 폐기물량의 최소화를 통해 환경보전 및 쓰레기 매립장 수명을 연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부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100% 달성을 위한 계획수립 및 홍보를 강화하고 생활쓰레기 미 분리 배출자 색출을 통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시가지 주요 도로변을 대상으로 담당직원 2명을 배치, 생활쓰레기 집중 배출 시간대 및 유형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31일까지 각종 주민교육, 홈페이지, 소식지 등 리후렛 제작을 통해 일반, 재활용,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요령 홍보를 추진하고, 5월 1일~30일까지 6개반 12명의 주민계도반이 생활쓰레기 집중 배출 시간대 현장 계도를 추진한다.

 

또 시가지내 2곳에 CCTV를 설치, 불법 투기자를 적발하는 한편 불법 투기된 쓰레기 봉투 파봉 등 근거자료를 통해 적발된 쓰레기 되돌려 보내기 등과 불법 투기자 및 종량제 미이행자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강화한다.

 

화천군 관계자는 “아파트 등 시골지역에서는 비교적 쓰레기 분리수거가 잘 이행되고 있으나 식당 등 상가가 밀집한 시내지역은 쓰레기 무단 배출 등의 사례가 빈번하다”며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외방송

http://www.naetv.com/detail.php?number=3496&thread=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