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새봄맞이 조림사업 추진

홍천, 새봄맞이 조림사업 추진

172ha에 경제수 54만2천그루 식재

 

홍천군이 새봄을 맞아 관내 주요 산지와 도로변, 관광지를 중심으로 조림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우선 4억7천500만원을 들여 관내 주요 산지와 도로변, 관광지, 마을주변에 위치한 벌채지를 중심으로 172ha에 잣나무, 자작나무, 낙엽송 등 경제수 54만2천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목재생산 위주의 장기수종을 식재하는 경제수 조림사업과 함께 각종 생약재로 특·약용수종을 집약적으로 식재하는 ‘나무약방’ 조성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이를 위해 홍천읍 연봉리 산2-2번지 일원 1ha에 웰빙 열풍과 산림이용 및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생약재로 이용되는 가시오가피, 헛개나무, 벌나무 등 10종의 특·약용수종 1천500 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나무약방 조성사업을 생명건강산업 중심도시건설을 지향하는 군의 역점시책과 발을 맞춰 앞으로 더욱더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연소나무림 보호를 위해 기존 솔잎혹파리 발생지역 1천60ha을 중심으로 총사업비 3억2천만원을 들여 산림 내 솔잎혹파리 방제사업도 집중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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