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아동·부녀자 실종사건 총력 대응
실종 전담수사팀 운영 등 ‘실종사건 치안대책’ 마련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남형수)은 최근 아동·부녀자 실종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실종사건에 대한 수사 대응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종합 치안대책을 마련했다.
28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실종사건 수사전담팀을 신설, 운영으로 수사역량을 집중해 사건을 조기에 해결하는 능력을 높이고 신속한 수사 및 공조체제 확립 등 총력 대응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실종사건 수사전담팀은 광역수사대 1개 팀 6명과 17개 경찰서 형사과 1개 팀 4명씩 총 18개 팀 74명으로 편성했다.
또 취약지역 목검문과 CCTV 설치로 범죄기회를 사전 제압하고 아동 안전 지킴이 집 운영 등 민·경 협력 치안시스템 구축 및 앰버 경보발령 체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아동·부녀자 실종·가출신고를 전면 재분석, 단순 가출 사건과 범죄피해 의심사건을 분류해 범죄 혐의점이 있는 것은 원점에서 재수사 할 예정이다.
이밖에 그동안 실종사건 발생시 신고접수 24시간 이내 합심을 실시, 범죄 관련성 여부를 판단한 후 수사에 착수했으나 아동·부녀자 실종사건은 범죄 관련성이 높아 신고접수 즉시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민·관 합동수색 및 신속한 초동수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범죄심리 분석 요원 등과 현장에 합동 출동, 범인의 심리분석 등을 통해 사건 초기에 효율적인 수사방향을 설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현재 경찰서 중심의 수사체제에서 지방청 직장 수사체제로 전환해 집중적인 수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실종사건 예방을 위해 취약시간·지역에 집중 목 검문으로 범죄기회를 초기에 제압할 계획”이라며 “아동·부녀자 실종사건의 경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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