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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말 생활환경 현장 확인 실시

은쉬리 2008. 3. 28. 11:24

강원 주말 생활환경 현장 확인 실시

비산먼지 피해 아파트 현장 등

 

비산먼지 등의 주민 생활환경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말에도 각종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이 실시된다.

 

강원도는 이달 말부터 10월말까지 환경부서 담당급 이상으로 ‘테마별 주말 현장 확인반’을 편성해 행정력의 영향이 다소 미흡한 토·일요일에 생활환경 관련 전반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3~4월에는 공사장의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주민 생활환경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및 매립·소각 등 폐기물처리시설과 집단 주거지내 대규모 건설현장 등을 대상으로 환경기초 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한다.

 

또 5~7월에는 주민편의 입장에서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류폐기물 수거·처리체계 개선과 폐기물 처리인력 및 장비 투입의 적정성, 수거처리 체계의 적정성 및 효율적 처리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실시한다.

 

도는 분야별로 농촌지역과 도심지역 및 일반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 등 종류별·지역별로 구분해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잘된 곳과 미흡한 지역을 서로 비교·분석해 효율적인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락철인 8~10월에는 산간계곡 등 소규모 행락지를 중심으로 행락지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및 적기 수거·처리 여부와 공중화장실 등의 이용객 입장에서의 문제점 등을 찾아내고 이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도는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 가운데 현지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계도위주로 시정하고 정밀점검 등의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 관련부서에서 별도 조치하기로 했다.

 

또 제도개선 사항은 현장 확인자 의견을 중심으로 개선 가능여부 등에 대한 중점 토론과정을 거친 후 중앙부처 등에 건의, 예산이 수반되는 경우 다른 사업에 우선해 반영할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주말 확인은 주민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해 보고 잘못된 관행 등을 개선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환경분야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해 보고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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