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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 수질오염사고 상황반 운영

은쉬리 2008. 3. 28. 11:24

원주환경청, 수질오염사고 상황반 운영

신속한 원인조사 및 사고 수습 위해

 

원주지방환경청(청장 김진석)이 최근 봄철 물고기 폐사 등 수질오염사고에 대한 신속한 원인조사 및 사고 수습을 위해 수질오염사고대책 상황반을 설치, 운영한다.

 

28일 원주환경청에 따르면 상황반에서는 사고발생시 사고 상황의 신속한 파악 및 지휘 감독과 원활한 방제 조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긴급 및 중요사고 발생 시에는 직접 도와 해당 시·군, 전문가와 합동조사를 실시해 사고 원인을 즉시 조사하고 방제 조치 등을 신속하게 수행하게 된다.

 

원주환경청은 이를 위해 도와 시·군의 환경 및 재난관리 담당부서 등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발생시 환경친화기업 및 인근 기업의 지원을 받아 신속히 사고를 수습하기로 했다.

 

또 물고기 폐사 등 수질오염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 등 공무원의 전문적 대처능력 배양을 위해 도 및 시·군 환경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161건의 수질오염 사고 가운데 42건이 한강상류 및 동해안 수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한강상류 및 동해안 수계에서 서식하는 쉬리와 버들치, 동자개, 돌메기 등 Ⅰ급수 어종의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오수처리시설 등 오염원의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물고기 폐사, 유류·유독물 누출 및 화재 등 오염사고를 발견하면 즉시 국번없이 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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