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목재물리 및 역학’ 출간
김남훈 강원대 교수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 김남훈 교수가 공저 ‘신고 목재물리 및 역학’을 28일 출간했다.
이 책에서 김 교수는 목재가 살아있는 세포에 의해 만들어진 생물재료로서 돌이나 금속 등의 타 재료와 크게 차별된다고 전제하고 재료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려면 그 재료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목재는 제조와 사용, 폐기의 전 과정에 있어서 지구환경에 친화적이고 원료의 확보가 영속적이며, 고성능·고신뢰성 등 모든 조건에 가장 적합한 재료라고 보고 있다.
김 교수와 공저자들이 각 부분으로 나눠 본인들의 연구결과와 외국의 최신자료를 인용해 3년여 간에 걸쳐 저술한 이 책은 위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목재의 밀도, 수분, 수축팽윤, 열, 전기, 음향, 감성 등 물리적 특성과 탄성, 강도 등 역학적 특성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관련분야 연구자, 산업체 실무자에게 중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전국의 각 대학에 설치돼 있는 임산공학 및 임학분야 학생들의 강의교재, 공무원시험, 기사자격증 취득 등에 널리 이용될 수 있다는 면에서 그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원대학교 임산공학과는 새로 개설되는 목재물리학 및 목재물리학 실험의 강의교재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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