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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공지천 생태계 복원

은쉬리 2008. 1. 29. 12:27

춘천, 공지천 생태계 복원

원창저수지 물 공지천으로 방류

 

춘천 공지천의 안정적인 유량을 확보하고 수중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원창저수지의 물을 이용하는 방안이 구체화돼 시험 통수에 들어간다.

 

춘천시는 동산면 원창저수지 담수 중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남은 물을 공지천에 흘려보내기로 하고 수로정비가 완료되면 시험통수를 통해 유량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험통수 물길은 원창저수지에서 학곡리 갈길이저류지→갈길천→학곡천 합류지점→신촌천 합류지점→공지천 순이다.

 

시는 1일 5만톤 정도를 방류하면 공지천 수심이 수중 생태계 유지에 필요한 연중 평균 40cm정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시험통수를 통해 저수지 방수량과 공지천 유량의 관계를 분석해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경우 유입수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1단계 사업으로 원창저수지에서 소류지에 물을 저장했다가 공지천 지류인 학곡천으로 흘려보내고, 2단계로는 같은 지류인 신촌천에 저수지 원수를 흘려보내 공지천으로 유입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원창저수지는 터널을 통해 동내면 일대에 농업용수를 제공하고 있어 수로를 연장, 보강하면 저수지 물을 지천에 흘려보내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다”며 “공지천에 깨끗하고 풍부한 물을 공급해 자연이 살아 숨쉬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하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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