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쓰레기수거 운반 개선
3월부터 업체별 책임구역제
춘천지역 쓰레기 수거 운반 체계가 종전의 공동도급제에서 입찰제로 바뀔 전망이다.
춘천시는 오는 3월부터 쓰레기 종류별로 업체에 구역을 할당, 업체가 책임지고 쓰레기를 수거해 운반하는 책임구역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가 폐기물협회춘천시지회에 쓰레기 수거에 대한 공동도급을 주면 협회에서 자율적으로 업체마다 할당을 해 쓰레기를 수거 운반해왔다.
그러나 시는 이같은 공동도급제가 업체의 책임감을 상실시키고 있다고 판단, 올해부터 입찰을 통해 책임구역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개선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음식물쓰레기는 4개 업체가, 재활용쓰레기는 2개 업체가, 일반쓰레기는 7개 업체가 구역을 정해 책임지고 쓰레기를 수거해 운반하게 된다.
시는 쓰레기 수거책임제 시행을 위해 오는 31일 오후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업체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이달 중 입찰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책임구역제가 시행되면 업체마다 자율 경쟁을 통해 청소 서비스 질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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