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감시설 미설치, 레미콘 슬러지 토양 위 투기 강원 춘천시가 역점 추진 중인 ‘삼악산 로프웨이(케이블카) 조성사업’이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북한강 수질의 안전을 위협할 우려가 있다는 근심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 원안) 실제 지난 3일 현재, 시공사인 ㈜대명건설은 삼천동 의암호 수변 자전거도로 옆 진·출입구에 비산(날림)먼지 발생억제시설인 그 흔한 부직포조차 포설하지 않아 미세토사가 유출, 바람이 불면 비산먼지 발생이 예상돼 대기오염에 노출돼 있다. 게다가 비가 올 경우 지근거리의 의암호로 흙탕물 유입 개연성이 매우 높아 수질의 안전마저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사진 원안, 회색 물체가 폐콘크리트 잔재물) 특히 토양 위에 폐콘크리트 잔재물이 널려 있거나 최소한 비닐 등 불투수성 재질을 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