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처, 반출 및 지속적 주차금지 교육 약속 안 지켜
경기도에서 발주하고 태영건설 시공 중인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공사’ 현장은 교량 하부 부지에 건설 장비와 폐기물 야적과 차량 주차, 비산먼지 발생 행위가 여전, 환경과 폐기물 관리가 뒷전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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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비산먼지 저감 미온적 태도 일관
지적 불구 공사 차량 나보란 듯 미세륜 운행 경기도에서 발주하고 시공사 태영건설, 협력사 특수건설이 시공 중인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파암 운송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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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문제는 발주처인 경기도에서 2024. 6. 30까지 반출 예정이며, 주차 금지토록 지속적인 계도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했으나, 실상은 그렇지 못한 진실성 없는 헛말 때문이다.
▲(사진 원안) 지난 7일 현재, 광사교 하부 부지에 온갖 건설 장비와 폐기물이 방진덮개 설치 없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는데 도로와의 경계에 가림막이 없어 운전자 등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 원안) 특히 지정폐기물인 기름 묻은 장갑과 엔진오일통, 비닐, 플라스틱 용기, 철근쪼가리, 철제 박스 등 분리 선별 안 하고 혼합 보관해 2차 오염을 우려케 하고, 실제 토양 바닥은 시커멓게 기름으로 오염된 상태인 등 올바른 환경과 폐기물 관리의식은 실추됐다.
▲(사진 원안) 또한 자재 관리 역시 허술한 탓에 시멘트 포대가 찢겨져 있어 시멘트가 공기와 접촉해 경화되면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 등 아까운 자원낭비와 폐기물 처리비용 발생이란 폐단을 불러올 공산도 없지 않다.
▲(사진) 이와 함께 수직구 현장 진·출입구에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자동식 세륜시설 미설치는 물론 부직포마저 포설하지 않아 도로에 미세토사가 유출, 노면 미관 훼손은 물론 비산먼지 발생을 부추기고 있다.
▲(사진 원안) 또 건설오니를 담은 마대자루를 지붕 시설도 갖추지 않은 토양 위에 보관, 하부 바닥은 건설오니로 뒤범벅이 돼 있는 등 청결한 상태와는 거리가 멀었다.
이와 관련해 진·출입구에 상주하고 있는 신호수는 사진 촬영을 강력하게 저지하면서, 아무리 두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뻔한 거짓말이란 게 들통나는 데도 세륜시설이 설치돼 있다고 박박 우겼다.
(사)환경보전중앙협의회 관계자는 “교량 하부 부지에 자재와 폐기물을 야적 중인 것도 문제지만 저감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은 탓에 오염에 무방비로 노출해 있는 게 더 큰 문제”라며 “발주처는 말로만 하지 말고 진실함을 가져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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