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기사

태영건설 현장, 교량 하부 부지 난장판 여전

은쉬리 2025. 4. 8. 19:03

발주처, 반출 및 지속적 주차금지 교육 약속 안 지켜

 

경기도에서 발주하고 태영건설 시공 중인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공사현장은 교량 하부 부지에 건설 장비폐기물 야적차량 주차, 비산먼지 발생 행위가 여전, 환경과 폐기물 관리가 뒷전으로 밀렸다.

지난 기사 블로그 https://khk2021.tistory.com/15713902

 

태영건설, 비산먼지 저감 미온적 태도 일관

지적 불구 공사 차량 나보란 듯 미세륜 운행 경기도에서 발주하고 시공사 태영건설, 협력사 특수건설이 시공 중인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3공구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파암 운송 차량

khk2021.tistory.com

이 같은 문제는 발주처인 경기도에서 2024. 6. 30까지 반출 예정이며, 주차 금지토록 지속적인 계도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했으나, 실상은 그렇지 못한 진실성 없는 헛말 때문이다.

(사진 원안) 지난 7일 현재, 광사교 하부 부지에 온갖 건설 장비폐기물이 방진덮개 설치 없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는데 도로와의 경계에 가림막이 없어 운전자 등의 눈살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 원안) 특히 지정폐기물기름 묻은 장갑과 엔진오일통, 비닐, 플라스틱 용기, 철근쪼가리, 철제 박스 등 분리 선별 안 하고 혼합 보관해 2차 오염우려케 하고, 실제 토양 바닥은 시커멓게 기름으로 오염된 상태인 등 올바른 환경과 폐기물 관리의식실추됐다.

(사진 원안) 또한 자재 관리 역시 허술한 탓에 시멘트 포대가 찢겨져 있어 시멘트가 공기와 접촉해 경화되면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는 등 아까운 자원낭비폐기물 처리비용 발생이란 폐단을 불러올 공산도 없지 않다.

(사진) 이와 함께 수직구 현장 ·출입구에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자동식 세륜시설 미설치는 물론 부직포마저 포설하지 않아 도로에 미세토사가 유출, 노면 미관 훼손은 물론 비산먼지 발생을 부추기고 있다.

(사진 원안) 또 건설오니를 담은 마대자루를 지붕 시설도 갖추지 않은 토양 위에 보관, 하부 바닥은 건설오니뒤범벅이 돼 있는 등 청결한 상태와는 거리가 멀었다.

 

이와 관련해 진·출입구에 상주하고 있는 신호수는 사진 촬영을 강력하게 저지하면서, 아무리 두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는, 뻔한 거짓말이란 게 들통나는 데도 세륜시설설치돼 있다고 박박 우겼다.

 

()환경보전중앙협의회 관계자는 교량 하부 부지에 자재와 폐기물을 야적 중인 것도 문제지만 저감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은 탓에 오염에 무방비로 노출해 있는 게 더 큰 문제라며 발주처는 말로만 하지 말고 진실함을 가져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본 내용(, 사진)은 본지 기사 편집 방향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