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기사

[카메라고발] 삼부종합건설, 토사 반출 ‘환경 외면?’

은쉬리 2017. 10. 15. 22:19

사진 강원도 춘천시에서 발주하고 강원도 원주 소재 ()삼부종합건설이 시공 중인 약사 수변공원 조성사업공사 현장은 지난 12일 토사 등을 반출하면서 진·출입구에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인 세륜시설 설치는커녕 바닥에 부직포조차 포설하지 않은 채 도로에 진입, 토사를 유출시키면서 비산먼지 발생 가중은 물론 도로미관 훼손에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환경을 외면하고 있다.

 

더욱이 토사운반 차량 적재함 뒤에 쌓여 있는 토사를 제거하지 않은 채 도로에 진입해 토사 유출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이 때문에 간헐적으로 노면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오히려 젖은 토사가 차량 바퀴에 묻어나자 운전자들과 보행하는 시민들은 짜증을 내기 일쑤였다.

 

결국 노면살수로 인해 우수관로에 퇴적된 토사 준설 비용은 고스란히 시민들의 혈세로 충당할 판이며, 토사유출에 따른 노면살수는 도로미관을 위한 것이지 비산먼지 발생 저감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 아니므로 토사유출의 원천적인 원인을 차단하는 것이 우선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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