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이 발주하고 마하종합건설이 시공 중인 ‘북노일리 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공사 현장은 지잔 번에 환경불감증 지적에 이어 이제는 부실시공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어 향후 공사 진행 과정을 매의 눈으로 예의주시하며 지켜봐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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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에 따르면 폼 타이핀, 철근 등의 금속성분은 산소 및 수분과 접촉하면 빠른 속도로 부식돼 콘크리트 구조물에 악영향을 미쳐 크랙 발생 등 콘크리트의 수명을 단축시켜 자칫 부실시공으로 이어지는 만큼 반드시 제거한 후 구멍을 몰타르 등으로 메우는 마감작업을 해야 한다.
▲(사진 원안 녹슨 물질) 하지만 지난 1일 현재 해당 현장은 콘크리트 교각 구조물에서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분량의 폼 타이핀을 제거하지 않거나 철근 거푸집이 미 제거돼 노출 또는 묻혀 있는 등 이미 되메움 작업으로 묻혔을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이다.
또한 폼 타이핀과 철근을 구부려 놓거나 시트 고정용 등에서 보면 아마도 그대로 되메움 작업 진행 및 그냥 두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는 의심을 받기에도 충분하는 등 기존 도로와 접한 교각에는 속된 말로 폼 타이핀과 철근을 전혀 제거하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해당 현장은 폼 타이핀 등을 반드시 제거해야 하며, 감리단은 이 과정을 철저하게 지켜봐야 하고, 관할 지자체는 폼 타이핀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되메움 작업 등이 이뤄졌는지 여부를 준공검사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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