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원안 회색물질, 수량이 많아 표시가 어렵다) 지난 1일 현재, 강원도 홍천군이 발주하고 천광산업개발(주)가 시공 중인 ‘대룡교’ 하부 팔봉산 방향 하천 바닥 자갈에 다양한 크기의 폐콘크리트 수십 개가 이곳저곳에 섞인 채 방치, 예전에 지적했던 폐기물 부실관리를 여실히 확인시켜 주면서 환경 훼손과 함께 하천 수질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기사 (2보) http://blog.daum.net/khk2021/15713284
(1보) http://blog.daum.net/khk2021/15713273
이 상황에서 보면 발주처, 감리사, 현장 직원 등 누구든지 언뜻 봐도 눈에 쉽게 띄는 데도 골라내 수거하지 않고 방치돼 있다는 것은 대충대충 수박 겉 햝기 식 눈 뜬 장식 식의 점검이 이뤄졌거나 아니면 눈에 보였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싶다.
아울러 해당 현장은 관할 지자체인 홍천군에서 내린 ‘폐기물에 대하여 일일 공사 후 즉시 수거·처리 철저 및 청결유지명령 등’을 ‘마이동풍(馬耳東風)’ 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며, 홍천군은 솜방망이 처벌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는 비난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하다.
<권혁경 기동취재부장>
한국환경경찰신문 http://www.환경보전중앙협의회.com
※ 본 내용(글, 사진)은 본지 기사 편집 방향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고발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촌레일바이크, 공시체 사용 ‘공급자가 더 큰 문제’ (0) | 2017.09.04 |
---|---|
[카메라고발] 마하종합건설, 부실시공 의심 받아 (0) | 2017.09.04 |
성광건설 환경 ‘배짱’ 홍천군 단속은 ‘공염불’ (0) | 2017.09.03 |
옥성건설, 폐기물 관리 난장판 ‘충격’ (0) | 2017.08.29 |
[카메라고발] 정선 알파인 경기장, 세륜슬러지 관리 엉망 (0) | 2017.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