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 명품 산악자전거 코스 조성

 

▲산악자전거를 즐기고 있는 모습(사진=참고자료)

 

강원 홍천군 내면 자운리 일원에 청정고원을 만끽할 수 있는 ‘산악자전거(MTB) 코스’가 조성됐다.

 

27일 홍천군에 따르면 사업비 1억을 투입해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총 40km구간에 이정표, 해설판, 정자, 스토리텔링 등 편의시설을 갖춘 산악자전거(MTB)코스를 조성한 것.

 

이번에 조성된 산악자전거코스는 내면 체육공원을 출발해 자운리 원자분교를 지나 국유림 임도구간과 불발령 정상을 경유,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백두대간의 수려한 경치와 고지대 농촌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내면 자운리 임도는 산림청이 발표한 ‘한국의 아름다운 임도 100선’에 선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산악자전거 동호회원들 사이에 추천코스로 애용되고 있어 향후 내면을 찾는 레저인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매년 5월 말경에 열리는 내면 산나물축제와 연계한 산악자전거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혜의 자연과 지역 내 부존자원을 연계한 레포츠 관광자원을 개발해 ‘건강과 휴양·레포츠 도시’로의 변모에 박차를 가하고 더불어 농가소득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경 기자>

 

SNS국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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