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생활불편 해소 및 물류비용 절감 경제 활성화 기대
▲4일 최두영 행정부지사와 박선규 영월군수 등이 참가한 가운데 태백시와 봉화군을 잇는 영월 남부권의 교통축인 와석재터널 개통식이 열렸다.
강원도 영월 김삿갓면 예밀리와 와석리를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88호선 와석재터널이 개통됐다.
강원도와 영월군은 4일 최두영 행정부지사와 박선규 영월군수, 유관기관 단체,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와석재터널 개통식을 가졌다.
국지도88호선 와석재 구간 도로건설은 총연장 2.32km에 277억 원이 투입돼 와석재터널 784m와 교량 3개소 등이 건립됐다.
특히 애초 2013년 2월 준공할 예정이였으나 주민들의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공사를 7개월이나 앞당겨 개통했다.
국지도88호선 와석재 구간은 영월군 영월읍에서 김삿갓면을 거쳐 태백시와 봉화군을 잇는 영월 남부권의 교통축이었지만 좁고 굴곡부가 심해 겨울철 상습결빙 등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던 도로였다.
이번 와석재터널 개통으로 겨울철 교통두절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 해소는 물론 이 지역일대에서 생산되는 포도 출하 등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최형선 강원도 건설방재국장은 “앞으로 2시간대 생활권 국도망 확충 및 30분대 기간도로망 접근 지방도 건설조기 실현과 지역주민, 그리고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882억 원을 들여 와석재구간과 연결되는 국지도88호선 정양~하동 간 4차로 총 5.7km 도로 확장 및 포장공사를 지난 2007년 착공해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
<권혁경 기자>
한국시민기자협회 http://www.civilreport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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